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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 2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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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6-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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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의 문화·예술·진로 융합형 체험공간인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가 문을 연다.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놀이마루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부산진구 서면 옛 궁리마루 자리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참여와 직업체험이 가능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놀이마루를 조성했다.

놀이마루는 지난 1일부터 나의 꿈과 끼를 찾는 '움', 문화를 향유하는 '쉼', 학교교육 '틈' 등 3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계발할 수 있게 된다.

이중 움 프로그램은 뮤지컬(춤·노래·연기), 디자인(무대·의상), 분장, 공연기획, 앱활용, 영화제작, 영화리터러시, 타악, 환경미술, 쿠킹스타일링, 스피치 등 14개 공연예술 및 어울림 활동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이미 69개 초·중학교에서 참여를 신청한 상태이며, 지난 13일부터 사직초등학교 5학년 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전일제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쉼은 북카페, 스포츠체험, 상설 갤러리, 지역축제 및 공연, 상담부스, 이동청소년쉼터 운영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틈은 학생·교사·시민을 위한 동아리 지원, 뮤지컬 심화과정, 인문학콘서트와 특강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놀이마루는 지난 6~8월 중·교 학생 1218명, 중등미술분과 및 예술 영재교육 강사 등의 재능기부로 꾸며졌다. 그 결과 놀이마루에는 입체조형물 7점, 벽화 1000여점 등 문화예술 공간의 특징을 살린 환경으로 꾸며졌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올해 놀이마루의 운영을 부산문화재단에 위탁할 예정이다. 재단은 부산시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질 높은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상식 관장은 "놀이마루는 학생들에게 끼를 마음껏 발산시키고 협력과 협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게 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며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