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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에 청소년 '놀이마루'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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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6-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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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부산 서면 도심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섰다.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오전 부산진구 부전동 옛 중앙중학교 자리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 개관식을 열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면 중심지에 위치한 이 곳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마루의 운영은 부산문화재단이 맡았다.

이 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는 '움', 문화를 향유하는 '쉼', 인문학 특강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틈' 등 크게 3분야로 운영된다.

개관식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일부 프로그램은 운영에 들어갔다.

움 부문에서는 뮤지컬(춤, 노래, 연기), 디자인(무대, 의상), 공연기획, 영화제작, 환경미술, 스피치 등의 분야에 69개 초·중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쉼 부문에서는 북카페, 스포츠체험, 상설 갤러리, 지역축제·공연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틈 부문에서는 학생·교사·시민을 위한 동아리 지원, 뮤지컬 심화과정인 '파워뮤지컬', 인문학콘서트·특강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마루 외관은 학생들과 문화예술 분야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졌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중·고교생 1천200여 명이 참가해 벽화와 입체조형물 작업을 했다.

김상식 놀이마루 관장은 "학생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그들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협력과 협업, 소통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