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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소장 문명순) 회의실에서 '부산지방병무청·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사회에서 소외된 위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병역이행 기회를 부여하여 조기에 병역진로를 결정토록 도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유도하고, 병역의무 이행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양 기관에서 상호 지원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병무청은 청소년들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1:1 맞춤형 병역설계, 병무청 자체 행사 참여,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에서 추진하고 학교법인 박영학원(신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며, 부산지역 청소년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회복조정센터 및 가출청소년을 위한 보호, 가출예방을 위한 4개 쉼터(일시, 이동, 단기, 중장기)와 성문화센터 등 6개 센터가 한 곳에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전문 기관이다.

임재하 부산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선도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 분야에 대한 동반 협력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도 폭넓은 병무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국민이 행복한 병무3.0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