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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소녀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친구들아 모여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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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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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5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7년 첫 정기연주회를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담은 창작동요로 부산 청소년들과 만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창작동요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동요사랑회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엄선, 이건륜이 지휘하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아름다운 동요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 무대에서는 회장 류지원의 창작곡 ‘푸른 바람 흰구름에게’를 시작으로 고희영 곡 ‘바다’, 김정훈 곡 ‘학교 가는 길’ 오영철 곡 ‘꿈꾸는 봄’, 오희섭 곡 ‘토닥토닥’과 원로 작곡가 신진수 선생의 ‘친구들아 모여라’ 등 신작 창작곡과 우리 귀에 익은 유명 창작 동요 오륙도(박봉렬 곡), 마음이 이슬처럼(신진수 곡), 기차를 타고(김태호 곡), 반달(윤극영 곡), 아빠 힘내세요(한수성 곡) 등을 들려준다. 그동안 작곡가들의 창작곡 발표 기회가 적었던 만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하는 동요곡은 신진수, 류지원, 고희영 등 작곡가들이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17년 제2회 언어,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창작곡 대회 대상을 차지한 김지원 곡 ‘가나다라마바사’와 지난해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별난음악교실’ 수강생인 명장초등학교 3학년 최소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창작곡한 ‘물놀이’ ‘열마리 물고기’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물놀이’ ‘열마리 물고기’는 꼬마작곡가의 꿈을 키우는 최소윤이 직접 노래 부르고 ’가나다라마바사‘는 지난해 울산에서 창단된 ‘조이엘리 중창단(지휘/최선주)’이 부산을 방문, 부산 지역 청소년들과 노래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조이엘리’는 이탈리아어로 ‘보석들’ 이라는 뜻으로 단원 모두가 무대에서 보석처럼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신생중창단이다. 

한편, 1994년 창립된 ‘동요사랑회’는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음악적인 경험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아름다운 동심을 노래하는 순수 창작 동요를 작곡하고 보급하는 단체이다. 초대 박봉렬 회장을 중심으로 부산의 동요작곡가, 작사가들이 활동하였고, 현재는 류지원 회장을 중심으로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제주, 충북, 강원, 서울 등 전국의 동요 창작자들이 매년 30여 편의 창작동요를 발표해왔다. 제1회 동요사랑큰잔치를 시작으로 그동안 총 23회의 창작동요발표회를 개최해온 동요사랑회는 제22회부터는 ‘동요사랑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회 명칭을 변경하고 23장의 음반과 23권의 창작곡집을 발간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