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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다양성 주간’ 부산 광복로서 ‘차이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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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7-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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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 중구 광복로 차없는 거리에서 ‘2017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이번에는 지역에서 개최키로 하고 지난 3월 개막식 장소를 공모한 끝에 해양성과 개방성이 풍부한 부산이 선정된 것이다.

문화다양성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위원회와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개막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캠페인,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이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개막공연, 광복로 런웨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30여 개 단체의 ‘문화다양성 꽃길 걷기’ 프로젝트 등을 펼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부산 시민 8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부산 문화다양성 선언’과 문화다양성 실천을 위한 캠페인 ‘한 가지 약속’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다짐을 공유한다.

아울러 70여 명의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거제무지개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는 앞서 20 오후 2시 부산진구 놀이마루에서 문화다양성을 주재로 한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광주, 울산, 부천, 청주, 전주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부산평화영화제, 또따또가 예술축전, 우리는 하나데이, 부산청소년예술제,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전, 지역 꿈 지도 그리기, 서구 여성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등이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 일정과 상세한 정보는 문예위가 운영하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 또는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국적과 민족, 종교, 세대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여, 새로운 문화 창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정책 추진을 위한 문화다양성 개막식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문화 다양성 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