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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문화예술협회, 부산청소년 위한 '문화 콘텐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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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8-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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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사)거리문화예술협회(회장 정기환)가 부산 청소년 문화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문화 콘텐츠를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쇼콰이어'가 대표적 문화 콘텐츠로 쇼콰이어란 Show(보여주다)와 Choir(합창)의 합성어로 노래, 합창, 랩 등의 소리와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융복합적 공연예술형태'을 말한다.

기존의 합창 개념에 밴드, 댄스, 연기와 같이 다양한 문화 분야를 기반으로 한다. 팝은 물론 클래식, 재즈, 국악, 뮤지컬, 힙합에 이르는 여러 표현방식을 담아내 뮤지컬이나 콘서트, 그리고·넌버벌 퍼포먼스' 등이 어우려지는 변화가 가능한 새로운 공연예술 분야이다.

협회의 교육부분 및 쇼콰이어단을 담당하는 전경호 지휘자는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 주인공 김명민이 연주한 오케스트라 곡 중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스 오보에''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Op.124 합창 4악장'과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 등 3곡을 편곡한 실력파 음악인이다.

전경호 지휘자의 교육 효과는 오롯이 '쇼콰이어'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학생들도 쇼콰이어를 통해 꿈을 갖게 되고, 문화예술 관련 전공으로 대학교 진학의 길로 접어 들면서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경우도 흔치않게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관련 대학의 학과에서는 사전에 입시 설명회 등의 연락이 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7년에 방영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출연자 중 '조유리'도 쇼콰이어 단원 출신이다.

한마디로 쇼콰이어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 학교 내 소외학생,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등이 어우러져 활동하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당당해지고 인내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혼자만으로는 헤쳐 나갈 수 없고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기다리고 끌어주는 시간인 만큼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돈다. 물질만능주의가 학교에 미친 세태와는 다르게 청소년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사)거리문화예술협회는 지난 2014년 전국 최대 규모의 거리공연(버스킹) 축제 ‘부산버스킹페스티벌’을 계기로 당시 페스티벌을 총 진행한 정기환 협회장 중심의 사단법인 단체이다. 부산지역의 음악, 춤, 연극, 조형예술, 모델 등 모든 문화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예술인 500여 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서울, 대구, 김해 등 전국에 3500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협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