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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지난 3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병무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병무행정 설명회는 부산광역시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8년 상반기 영남권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병역이행과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와 연계하여 병역이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했다. 

부산병무청은 지난 2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원을 담당하는 부산지역 청소년지원센터 1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등학교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병무행정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병역의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앞으로 병역판정검사나 입영을 내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병무행정 설명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병역이행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병무행정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