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게 잠재되어 있는 자질과 창의력을 발굴해서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돕는
부산지역 최고의 청소년상담전문기관입니다.

보도자료

열린마당보도자료

부산광역시 청소년 치유 캠프 성황리에 마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8-08-07 00:00

본문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과의존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하는 '미디어 휴(休) 캠프'를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1박 12일 동안 함지골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수 있습니다.큰 이미지 보기
'미디어 휴(休) 캠프' 단체 사진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남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청소년 상담ㆍ지도사, 치료전문가, 대학생 멘토 등 약 30여 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가 투입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11박 12일 동안 미디어 기기 없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숲 밧줄, 바운스 파이크볼, 드론 날리기, 액션 주짓수, 석고 오너먼트, 수상 레포츠 등과 같은 다양한 수련 및 대안활동을 경험했고, 전문 상담사에게 맞춤형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캠프 일정 중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부모상담, 가족상담, 가족 힐링 레크리에이션, 가족 머그컵 만들기 등)이 포함돼 있어 가족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 종료 후에도 치유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2회의 사후 모임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점검하며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대안활동을 탐색하고 실천을 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상담을 통해 3~4개월 간 지속적인 심리 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 중 11박12일 동안 미디어와 단절된 기숙형 치료 환경을 제공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용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 캠프는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인터넷 과의존 치유프로그램 중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문정희 기자  munjh126@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