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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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중독없는 세상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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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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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데일리한국 김광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1박 12일 간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심각한 인터넷ㆍ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치유학교’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기수 당 각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투입돼 운영되는데,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치료프로그램 중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 캠프는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임상심리 전문가의 과다사용원인 진단 및 평가, 수련활동 전문가의 수련 및 대안활동 등을 결합한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인터넷 과다사용 치료캠프이다.

또 여름 방학중에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 이용을 위해 가정에서 ‘게임시간선택제’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정보도 제공한다.

이 캠프는 일방적으로 게임 접속을 차단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를 통해 게임시간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정통신문 발송 및 홈페이지 탑재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중에 학생들이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미디어 과다 사용을 자제하고 건전한 사용습관 형성을 위해 유아용, 초·중·고등학교용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콘텐츠를 예방교육 지침서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 안주태 인개개발과장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와 게임시간 선택제는 인성교육과 함께 올바른 자세로 적당한 시간 동안 인터넷·스마트미디어를 사용하는 바른 습관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