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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캄보디아 집짓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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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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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기 위해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6박 8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참여하는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부 3.0 민관협업을 통해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과 캄보디아 해비타트 현지지사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인들을 위한 건축 봉사 및 문화교류에 참여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해외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11월 14일 참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지문화 이해, 홈파트너(Home Partner) 소개, 봉사활동 참가자 준수사항, 원활한 결속력 형성을 위한 팀 빌딩(Team-Building)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청소년은 "그동안 청소년꿈드림센터를 통해 항상 도움만 받았는데 나도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대가 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홈파트너를 위해 봉사에 열의를 갖고 임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 둔 이후 또래집단과의 교류 기회가 부족하고, '문제아·부적응자' 등으로 보는 사회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청소년으로서 누리는 다양한 기회에서 차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민관협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훈련(롯데면세점, 연 7억 원, 10개 과정 100명), 자유공간 마련(렛츠런, 연 4.5억 원 12개소), 스포츠용품 지원(국민체육진흥공단, 연 1억 원), 대학생 학습멘토(한국장학재단), 대학입시 설명회(대교협, 전대협, 9개 권역)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업을 통해 부족한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의지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유미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를 그만 둔 이후 타인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증, 무기력증을 경험하고, 자기주도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 "이번 집짓기 봉사활동 뿐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나눔활동에 동참하며 자신감을 고취하고, 우리나라보다 어려운 환경을 체험함으로써 스스로를 돌아보고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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