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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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이 바라본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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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6-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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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공동체학교(남구 문현동)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모아 '오늘의 세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책을 펴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8개 국 이야기가 8개 언어로 담겼다.

원활한 한국어 번역을 위해 부산국제고 학생 18명도 책을 펴내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3년간 두 학교의 학생들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모여 토론회를 열었다.

亞공동체학교 학생 책 출간
영어 등 8개 언어로 담아

주제는 나라마다 다른 교육과 정치, 문화, 역사 등에 관한 것이었고, 토론이 끝나면 내용을 정리해 글을 써내려갔다. 전문가의 도움 하나 없이 학생들 손으로 직접 만든 책이다.

24일 부산진구 부전동 헤리움웨딩홀 컨벤션홀에서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저자 사인회를 비롯해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06년 전국 최초로 부산에 설립된 아시아공동체학교는 다문화 가정 및 중도 입국 가정, 한국인 학생이 다니는 대안학교다. 안준영 기자 j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