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게 잠재되어 있는 자질과 창의력을 발굴해서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돕는
부산지역 최고의 청소년상담전문기관입니다.

보도자료

열린마당보도자료

"드디어 열린 아이들의 도시" 키자니아 부산 8일 오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6-04-11 00:00

본문

"드디어 열렸다. 아이들의 꿈의 도시."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부산이 8일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몰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키자니아는 전 세계 5천만 명 이상이 경험한 세계적 에듀테인먼트 시설로, 키자니아 부산은 전 세계 22번째이자 서울 잠실점에 이은 국내 2호점이다.

센텀시티몰 4~6층에 총면적 9천917㎡ 규모로 들어서는 키자니아 부산은 3세부터 16세까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직업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소방서, 경찰서, 병원(개복수술실), 신문사, 방송사, 과학수사대, 특수임무부대 등 약 50여 개 체험 시설에서 60여 가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키자니아 부산에는 △레이스 트랙 △스포츠 방송 센터 △한의원 △포스터 디자인 스튜디오 등 서울 잠실점에는 없는 새로운 체험시설도 추가됐다. 또 비상탈출 교육이 추가된 승무원 교육센터와 레스토랑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호텔도 잠실점보다 진일보했다.

키자니아 부산은 보다 전문적이고 생생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일보, 신한은행, 한국타이어, 이마트, 동아제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롯데호텔부산, 에이스침대, 오뚜기라면, 김활란 뮤제네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메가박스,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등 25개 대표 기업 및 공공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키자니아 부산은 서울 잠실점에 비해 도로 폭을 약 1.5배가량 넓게 만들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를 배려한 편의시설도 한층 보강했다.

개장 전부터 '부산 맘'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온 키자니아 부산의 개장 첫날인 8일 학생과 학부모 1천500여 명이 입장해 성황을 이뤘다.

필리핀에서 부산 사직동 친정을 방문 중인 김인경(40) 씨는 "필리핀 키자니아도 가 봤는데, 새로 생긴 키자니아 부산이 넓고 시설도 잘 갖춰진 것 같다"며 "9살 아들은 과학수사대 C.S.I를, 8살 딸은 뷰티살롱을 가장 즐겼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 외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단체로 이날 키자니아 부산을 찾았다. 5학년 이동혁 군은 "카레이싱도 재미있고, 하루 종일 놀아도 지겹지 않을 것 같다"며 엄지를 연신 치켜들었다. 6층에 마련된 부산일보 부스에도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남 진해 풍호초등학교 6학년 이승후 양은 "글 쓰는 걸 좋아해 신문 제작 체험을 했는데, 직접 기사를 써 보니 독자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하는 기자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직업을 정하는 데에도 오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키자니아 부산 개장식에는 하비에르 로페즈 안코나 키자니아 회장, 키자니아 국내 사업권을 가진 ㈜MBC플레이비 진현숙 사장,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진현숙 사장은 "키자니아 부산은 서울 잠실점에 비해 한층 더 고객 중심으로 설계해 아이들이 편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부산을 비롯해 영남권 어린이들이 앞으로 키자니아 부산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기 바라며, 키자니아 부산은 더욱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직업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텀시티 몰의 지리적 이점을 갖춘 키자니아 부산은 올 한 해 동안 40만 명 이상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키자니아 부산의 이용 안내 및 예매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idzani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창훈 기자 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