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재)부산문화회관과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인 부산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일 청소년들의 예술교육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 교육을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부산공업고등학교는 이를 통해 문화예술 장르에 대한 정보전달과 함께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로 인한 문화예술계 미래 고객 발굴도 기대해볼 수 있다.

부산시립예술단은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청소년들의 공연감상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공연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부산시립합창단의 ‘교실 밖 합창여행’ ▲국악관현악단의 ‘재밌는 국악 신나는 국악’ ▲극단 ‘미운오리새끼’ ▲청소년교향악단 ‘재밌는 클래식 맛있는 클래식’ 등 4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공업고등학교 안주태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공연감상 및 예술 교육 기회를 늘려나가고 특성화 고등학교라는 특수성 속에서도 예술적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화회관 이용관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연 관람기회 확대를 통해 미래 관객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