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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전면개편…가맹점 1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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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청상
작성일 : 21-06-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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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협약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자동연계
 일반 IC칩 카드로 교체해 결제오류·'낙인감' 해소
 
부산지역 '아동급식카드' 이용 어린이와 청소년은 앞으로 기존 가맹점뿐만아니라 시내 신한카드 가맹 음식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드 디자인 또한 일반카드와 같은 모양으로 개편, 눈치를 보게 되는 '낙인감'을 겪지 않게 됐다.
부산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한카드의 모든 가맹점에 급식카드 시스템을 구축, 7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3600여 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신한카드 전 가맹점(일반음식점)과 자동 연계되면서 4만9200여 곳으로 13배 확대된다.

카드 형태도 시중 통용되는 일반 카드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 기존 급식카드 사용에 아동이 겪었던 낙인감도 해결될 전망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아동급식카드 제도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시와 구·군이 예산을 부담해 음식을 제공하는 아동급식 지원 방법의 하나로, 2012년 5월에 전자카드 형태 급식카드로 전환됐다.

하지만 기존 가맹점 중 일반음식점 비중이 39%에 불과, 카드 사용이 편의점 위주로 이뤄지면서 아동의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한, 마그네틱 카드 결제방식으로 인해 IC칩 전용 단말기 결제가 제한되는 불편을 야기해 왔다. 현재 부산지역 '아동급식카드' 대상자는 1만3100여 명이다.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급식카드 시스템 개선으로 아동들이 이용하고 싶은 식당에서 사용에 불편함 없이 다양한 식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아동 돌봄환경 구축을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