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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꿈나무 모였다 '해다정 어린이·청소년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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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청상
작성일 : 21-11-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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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이 30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회 해다정 어린이·청소년 영화제'를 개최한다.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출품하는 축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청이 주최하는 어린이영화제다.   

  영화제는 우수작품 시상식과 출품작 상영 등 스토리가 있는 영화제로 진행한다.

칠암초등학교, 용암초등학교, 죽성초등학교, 월평초등학교, 반송초등학교, 수미초등학교 등 6개교 15개 동아리가 15편의 단편을 출품했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심사위원들은 이들 출품작을 심사해 칠암초의 '메로나 바이러스'(1위, 소나무상), 용암초의 '너의 속마음이 들려'(2위, 동백꽃상), 반송초의 'UFO를 보았니'(3위, 갈매기상) 등 3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메로나 바이러스'는 메르스와 코로나의 합성 변이 바이러스인 메로나 바이러스의 해독제를 메로나 아이스크림 형태로 얼려 대중에게 쉽게 전파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종식시킬수 있다는 기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너의 속마음이 보여'는 주인공이 마니또 게임에서 받은 안경을 통해 다른 아이들의 마음 속 소리를 듣게 됨으로써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이다.

  'UFO를 보았니'는 UFO를 좋아하고 취향이 독특한 주인공이 같은반 학생들의 장난으로 시작된 따돌림에 휘말리면서 점차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날 영화제에서 시상식과 함께 출품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영화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발표한다.

영화별 포스터 전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즉석 사진 제공 등 학생들에게 추억도 선사한다.

또 12월4일 롯데시네마 해운대점에서 친구들과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출품작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영화도시 부산'이라는 지역 특색을 교육활동에 접목해 '학생 참여중심 영화 만들Go!' 프로그램을 중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업무협약(MOU)을 채결하고, BIKY의 영화 전문강사 인력풀을 지원받아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서 영화동아리 학생들의 영화제작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