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흡연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1일 오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우리들이 만드는 NO-담 이야기 흡연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담배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7월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공모전에는 포스터, 웹툰·카툰, 캘리그라피, 공익광고 등 4개 부문에 총 63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교육청은 홍보성, 작품성, 표현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13점, 우수상 13점, 우량상 11점, 장려상 10점, 부산금연지원센터장 상 부문별 각 1점 등 총 5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14팀의 부문별 우수작품 발표회도 함께 열려 공모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수상작 51점을 시상식 당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 로비에 전시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흡연 예방, 금연 문화가 퍼져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흡연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