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업중단 청소년 복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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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2.11. 오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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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공업고등학교에서 학업중단 청소년이 학교에 복교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적응 프로그램 '심성수련 교육 - 학교로 가는 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청소년 복교지원사업의 하나로 부산시,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심성수련교육에는 2014학년도에 재입학할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업중단 청소년 1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6개 반으로 편성해 교육청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원, 상담교사 등 32명의 강사진이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 자기의 힘을 발견하는 날 ▲ 어울려 사는 지혜를 기르는 날 ▲ 자기의 힘을 북돋우는 날 ▲ 새로운 다짐의 날이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개별 상담, 사회복지 시설 방문과 봉사활동 시간도 포함돼 있다.

21일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교 복귀 적격 여부 판정을 위한 개별상담을 한다.

또 같은 시간에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 교육'을 하고 '학부모 교육과 복학일정 안내'도 병행한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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