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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달부터 아동급식 단가 6000원으로 인상

12월까지 결식우려아동 급식 한시지원 사업 추진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1-09-27 10:05 송고
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아동급식 단가를 6000원으로 인상하고 12월까지 '결식우려 아동 급식 한시지원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 약 3300여 명을 추가로 발굴·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가인상과 한시지원은 결식우려 아동이 보다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우려 아동을 추가로 발굴·지원하고자 시행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4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아동급식 단가는 오는 10월부터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이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는 아동급식 단가를 7000원으로 인상해 급식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결식우려아동 급식 한시지원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보호자에게 근로‧질병‧장애 등이 생겨 결식이 우려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과 보호자의 사고, 만성질환 등으로 양육능력이 미약한 중위소득 75%(4인 가구 기준, 365만 원)이내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아동급식을 지원받지 않고 가정 내 식사가 어려운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3300여 명을 추가로 발굴한다.
기존 아동급식과 동일하게 아동급식카드 제공 등을 통해 1일 최대 3식까지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급식 신청은 희망자나 가족, 이웃 주민, 사회복지사 등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온라인 등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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