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산 곳곳서 문화예술 향연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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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도심 공원·광장서
‘2030월드엑스포 기원 콘서트’
‘플랫폼 뮤직스퀘어’ 등 개최

2020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시설공단 주최로 진행된 축제 ‘부산뮤직스퀘어’. 부산시설공단 제공 2020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시설공단 주최로 진행된 축제 ‘부산뮤직스퀘어’. 부산시설공단 제공

10월 부산 공원이나 광장 곳곳에 축제와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은 10월을 맞아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문화 프로그램을 도심 공원과 광장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열린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장윤정, 한혜진, 정다경, 진해성, 권미희, 컨템포디보가 출연하며 오케스트라 교양악단의 연주도 펼쳐진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생활건강체조’ ‘얼쑤 신명나는 우리춤’ ‘어린이와 함께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는 ‘글로컬 부산을 위한 새로운 전환’을 주제로 한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가 마련된다. 이곳에는 공연 무대와 부스 80여 개가 차려지며 세계 각국의 전시와 공연, 의상 콘테스트, 다문화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국내외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 108호 앞 화단에서는 시설공단과 (재)부산문화회관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2022 플랫폼 뮤직스퀘어-가을밤 음악산책’이 별도로 진행된다.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이 출연해 재즈, 가요, 가곡 등 다양한 연주를 펼친다. 공연 일시는 오는 29일, 다음 달 6일, 다음 달 13일이며 시각은 해당 일 오후 6시 30분이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사)한국정가진흥회 부산지부 회원들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이, 다음 달 12일 오후 3시에는 금정문화재단과 시설공단 공동 기획 공연 ‘똑똑문화드림’이 각각 진행된다. 그동안 터미널 실내 정원에서 진행된 똑똑문화드림은 이번에 처음 야외 무대로 나와 열린다.

또 다음 달 18~30일 중앙(대신)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숲속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이 모두 10차례 펼쳐지며 11월에는 금강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서 ‘원예테라피 가드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부산 각 공원에서는 매주 3~4차례씩 공원 자연생태문화 체험교실인 공원자연학교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부산시설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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